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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순천만 흑두루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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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바구

2015. 11. 27.

철새도래지 순천만,

겨울철새들의 월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흑두루미, 청동오리,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철새들이 하루가 다르게 몰려오고있습니다.

흑두루미는 이미 천여마리가 순천만 인근에서 활동중이며

화려한 날개짖을하며 순천만 하늘을 수놓습니다.

철새중에서 유난히 큰 흑두루미는

가족단위로 활동을하며 먹이를찾아 다니기도합니다.

순천만은 갈대밭으로 유명한곳이지만

겨울에는 철새들로 더 유명한곳이랍니다.

 

 

 

 

하늘을 날고있는 흑두루미,

해가지는 오후, 한쌍의 두루미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커다란 날개를 펼치며

아름다운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부분을보니

이들 둘은 어미 흑두루미 인것 같습니다.

어미 흑두루미는 머리부분이 하얗고 이마는 진한색이지만

어린 흑두루미는 이마에 진한색이 없답니다.

 

 

 

 

때로는 둘이 날기도하며

많게는 수백마리가 한꺼번에 날기도합니다.

 

 

 

 

흑두루미 가족은

어미 둘, 아기 둘, 이렇게 네마리가 함께 겨울을 보내지만

산란과정에서 부화가 되지않거나 사고를 당한 두루미는 가족의 수가 다르답니다.

 

 

 

 

순천만의 진객 흑두루미,

11월 현제 천여마리가 넘게 관측되고 있답니다.

 

 

 

 

때로는 이렇게 가족도없이

혼자 외로운 비행을하는 흑두루미도 있습니다.

 

 

 

 

아마도 가족을 잃은듯합니다.

 

 

 

 

흑두루미는 낮에는 농경지에서,

밤이되면 연안 갯뻘로 들어가 밤을 지샙니다.

농경지에서 밤을 보낸다는것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노랑부리 저어새도 보입니다.

수년전만해도 엄청많은 개체수가 발견되었는데

해가갈수록 수가 줄어들고 있답니다.

 

 

 

 

해가지기 시작하니

밤을 보낼장소를 찾아가는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만의 철새는

흑두루미는 늘고있는데

다른 겨울철새들은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독수리는 전멸상태로 봐야할겁니다.

5년전에만해도 순천만에는 독수리가 80여마리였는데

그 수가 매년 조금씩 줄어들더니

지난해는 9홉마리, 2015년에는 아직 한마리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유는 알수없으나

순천만정원사업이 주 원인인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제 정원박람회자리가 독수리들이 겨울을 보내는 주 장소였는데

그 자리는 이미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환경에 민감한 겨울철새?

아마도 다시는 독수리를 볼수없다는 마음이드네요.

-순천만에서 2015년 11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