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더하기

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물고기잡으려다 오리때문에 힘들어하는 백로

댓글 2

조류이야기

2016. 1. 25.

오리때문에 힘들어하는 백로

배곱은 백로가 하천가로 날아와

배를채우기위해 물속에 앉아 물고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올들어 가장 추운날인데도 백로는 배를채우기위해

차디찬 물속에서 지나가는 물고기를 기다립니다.

한참동안기다려도 추운날씨때문에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전혀없으나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백로는 우리나라텃새이며 전국에서 볼수있습니다.

백로는 낮에는 강이나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배를채우고

해가지면 둥지로 돌아가 밤을지샙니다.

백로와 비슷한것은 쇠백로, 황로가 있습니다.

 

 

 

 

하필 이럴때 오리들까지 곁으로 와서 물고기들을 쫏는격이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오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왜 하필 내곁에서 왔다갔다하는지,

오리로서는 황당한 심경인지도 모릅니다.

 

 

 

 

오리들은 백로곁으로 몇번이고 오고갑니다.

그렇다하여 오리들을 나무랄수는 없는 일,

백로는 오리들이 멀리 가기만을 기다리는데 오리들은 계속 한자리만 머뭅니다.

 

 

 

 

참다못한 오리는 물고기를 포기하고

물에서 나옵니다.

오리때문에 그곳에 앉아있는들, 물고기들이 올리가 없다는것을 알고있기때문입니다.

 

 

 

 

백로가 머믈던곳에

이제는 오리들이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리로서는 황당할수밖에 없습니다.

 

 

 

 

백로는 오리들이 멀리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한참을 기다린끝에 드디어 오리들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백로는 다시 그자리로 갈려고 몸을 돌립니다.

헌데 물가에 있던 오리가 물장구를 칩니다.

 

 

 

 

오리는 또다시 포기하고 몸을돌려

깃털을고르며 주변이 조용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다시 주변이 조용해지자

백로는 또다시 그곳을 바라보며 물고기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립니다.

 

 

 

 

헌데 또, 어디서왔는지

또한마리의 오리가 먹이감을 노리는곳으로 나옵니다.

망연자실한 오리는 정말 기가막힐노릇입니다.

 

 

 

 

산넘어 산이라더니

이번에는 조금전에 주변을 어슬렁거렸던 오리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대로라면 오늘 백로는 굶어야하는 지경까지왔습니다.

 

 

 

 

딱 바놓은 그자리,

오리들은 알고 그럴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백로는 멍 하니 오리들만 쳐다보고있습니다.

 

 

 

 

물장구를치며, 날기도하고...
백로는 정말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그래도 오리를 공격하지도않고 백로는 그대로 내버려둡니다.

 

 

 

 

지금은 오후 늦은시간대이므로

먹이감을 잡는데는 시간이 얼마남지않았습니다.

추위와 싸워 이길려면 배불리 먹어둬야하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틀린것같습니다.

백로는 오늘 자리를 완전히 잘못 잡았은것같습니다.

다른곳으로가서 먹이감을 찾아도 된텐데 한사코 이자리만을 사수합니다.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바라보는 나로서는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피래미 한마리를 잡는것으로 끝이났습니다.

이렇게 작은 물고기로 하루를 넘겨야하는 백로,

오늘은 배곱은 밤을 보내야할것으로 생각이됩니다.

20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