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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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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16. 1. 26.

 

눈내린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올들어 가장 추운날,

순천 민속마을에도 하얀눈이 내렸습니다.

어제만해도 천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지만

하룻밤사이에 하얀눈은 많이 녹아 내렸습니다.

아직 영하의 기온인데도 따사로운 햇살로 인하여 시간이 갈수록 모습을 달리하고 있구요,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아와 초가지붕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기도합니다.

아래는 눈내린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설경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초가집,

이러한 풍경은 민속마을이 아니면 볼수없는 풍경이지요.

일부 눈이 녹아내렸지만 그래도 포근한 농촌의 옛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영하의 추운날씨인 관계로

마을 골목길에는 인적은 없고 텅빈 골목길엔 하얀눈이 가득합니다.

 

 

 

어느 민속촌과 다르게

이곳에는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빈집도 몇가구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

사람이 살고있는 민속촌은 이곳이 유일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민박도 가능하구요,

골목길을 가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민박집이 있습니다.

입구에 민박집이라는 작은 안내판이있어 쉽게 찾을수도 있으며

가격도 어느곳보다 저렴하답니다.

하룻밤 지내기엔 부족함이없으며 시설은 현대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하룻밤숙박료는 3만5천원에서 4만5천선이라서

큰 부담은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돌과 흙으로 쌓아올려 초가지붕으로 만들어져

생각보다 춥지않으며,

황토집의 특성상,

여름에는 선풍기만 가지고도 큰 더위를 느끼지 못한답니다.

초가지붕은 단열효과가 좋으며 보온효과도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많은 눈이 내려도

초가지붕의 눈은 다른곳보다 빨리 녹아 내린답니다.

 

 

 

이곳은 낙안읍성 성밖의 풍경입니다.

성밖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성벽 곁으로는 이와같이 초가집들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

쌀같은 주식은 성밖에서 거둬들이고,

채소는 성안 텃밭에서 재배를하여 식생활을 해결한답니다.

 

 

 

성벽 위로 다닐수 있는 길입니다.

이날은 너무나 미끄러워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는

아주 위험스런 길로 변해 있었습니다.

전날 얼마나 많은분들이 이곳을 다녔는지

눈이 다져저 미끌미끌한 빙판기로 변해 있었답니다.

이곳의 높이는 3미터도 넘은데가 있어 미끄러 넘어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을정도였습니다.

 

 

 

모든것이 눈속에 뭍혀버려

참새들이 먹을거리가 없어 눈을 먹고 있네요.

배가 고파서 일까요?

아님 목이 말라서 일까요?

바로 곁에까지 갔는데도 날아가지도 않고 그저 눈만 먹고 있었답니다.

초가지붕에서 먹이감을 찾았는데,

초가지붕은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 눈으로 배를 채울려나봅니다.

 

 

 

조금전 내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언제왔는지 많은 분들이 왔네요.

저마다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민속마을 설경을 담고 있습니다.

다들 연세가 있는것으로 보니

아마 사진 동호회에서 단체 출사를 나온것 같습니다.

 

 

 

눈내린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이곳은 사계절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계절별로 느낌이 다르며 무엇보다 이곳에 가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답니다.

옛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낙안읍성 민속마을,

자주 가보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게 다가온답니다.

나홀로 눈내린 이곳을 보고싶어 잠시 들렸답니다.

앞으로 날씨가 조금씩 풀린다 하니 더이상 이곳 설경은 볼수 없을것같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슬기롭게 이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6년1월25일 오전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