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더하기

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봄내음 맡으려 갯벌있는곳에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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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2016. 3. 9.

봄 맞나요?

또다시 겨울이 돌아온것같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네요.

오늘보다 내일은 더 춥다고하니 두터운 옷차립으로 나가야 될것같습니다.

이제부터 환절기입니다.'환절기에는 무엇보다 건강이 걱정되는 철이구요.

몸관리를 조금만 덜해도 감기등 바이러스성질환이 극성을 부립니다.

오늘도 여유가있어 잠시 갯벌이있는 곳으로 나가봤어요.

날씨는 찌뿌등하고 간간히 구름도 몰려옵니다.

아직 황사가 다 물러가지 않았는지 시야가 맑지많은 않습니다.

광할하게 펼쳐져있는 갯벌,

갯벌수로에는 겨울철새인 오리들이 모여 편온한 분위기 이구요.

먼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는 나를보고 고개를 치켜들고 경계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어딜가나 겨울철새들은 참 예민하죠,

어디 오리들 뿐이겠습닌까.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겨울철새들은 하나같이 예민하답니다.

 

 

 

 

썰물때라 바닷물이 사정없이 빠져 버렸네요.

원래 갯벌은 원만한 지형에서 형성되기때문에 금방 물이차오르다가도

금방 바닷물이 빠져 나가지요.

깊은 바다의 수로까지 바닷물이 내려가고 수로에서 조금씩 흘러내려오는 민물밖에 없습니다.

 

 

 

 

 

아주 먼곳에는 어구들이 널려있구요.

그앞으로는 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먹이활동은 하지않고 그냔 휴식을 하고 있는 모습이구요.

 

 

 

 

반대편 갈대밭을 쳐다보니

저 만큼 나무에는 비둘기들이 나무가지에 앉아있네요.

산비둘기네요.

산비둘기는 집비둘기와는 다르게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다같이 갈색으로 암수와 숫컷의 색상이 같아보입니다.

 

 

 

 

 

발아래를보니,

벌써 쑥이 돋아나고 있네요.

향기가좋은 쑥,

쑥도 봄나물로 인기가 아주 좋은 식물이지요.

몇일만 있으면 많은 분들이 쑥을캐려 이곳을 찾을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도 쑥이 올라와 있는것을보니 봄은 봄인가봅니다.

 

 

 

 

갈대밭은 아직 겨울 그대로입니다.

갈대의 새싹이 훌쩍 클때까지는 갈대밭은 한결같은 모습일겁니다.

이제 3월이니 약 한달만 있으면 이곳도 점점 초록의 물결로 바뀌겠네요.

 

 

 

 

초록색의 이끼가 끼어있는듯,

검프른 갯벌이 초록색으로 덮혀있네요.

이곳은 바닷물의 흐름도 좋고 오영도 되지않은곳인데

이러한 색상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이젠 정말 많은 겨울철새들이 빠져 나간것같네요.

이시간때면 수많은 철새들이 득실거릴 시간대이지만

오늘은 왠지 조용하기만합니다.

아마도 벌써 먼 북쪽지방으로 날아갔나봅니다.

 

 

 

흐린날 갯벌의 분위는

더 어수선합니다.

찾는이도없고 철새도 없으며 그저 나홀로 걷다 왔답니다.

봄이되면서 잦은 황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날은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이 건강상으로 가장 좋을듯하네요.

갯벌에는 벌써 바닷게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그 사이에는 간간히 짱뚱어도 한나씩 보이구요.

바다생물들까지 나온것을보니 정말 봄내음이 나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