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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가에 핀 자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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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2016. 4. 1.

시골집 돌담가에 핀 자두꽃

15년전에 심어놓은 자두나무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분홍빛으로 꽃을 피었습니다.

해마다 피는 자두꽃이지만

볼수록 화사한 꽃잎이 너무나 이뻐보입니다.

봄꽃은 거의 같은모습을 하고있는 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꽃잎만보고는 알수가 없을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복사꽃과 자두꽃, 그리고 살구꽃과 매화꽃, 심지어 벚꽃,

이들은 색상도 비슷하며 꽃모양도 거의 같습니다.

아래꽃은 자두꽃이지만 벚꽃이라해도 믿으실분들이 많을겁니다.

저역시도 상당히 혼동스럽습니다.

꽃을보고는 구분이 힘들지만 나무를보면 어느정도 알수는 있답니다.

현제 봄꽃축제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지만

그 꽃잎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알려고 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자두꽃,

어떻게 보면 매화꽃과도 유사하게 보입니다.

꽃잎의 크기도 그러하지만 색상도 거의 같은 분위기입니다.

꽃만보면 구분이 잘 안되지만 자두꽃과 매화꽃의 줄기를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매화꽃은 꽃이필때 나무잎이 나오지않지만

자두꽃은 이렇게 나무잎과 함께 핀답니다.

그리고 나무가지에서 나오는 꽃의 줄기는 매화보다 더 길며 붉은색입니다.

 

 

 

 

자두꽃도 꽃이지면

꽃술만 남고 꽃잎만 떨어져 나갑니다.

꽃이 지고나면 그자리에는 자두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여 꽃이 핀 자리마다 모두가 열매를 맺는것은 아닙니다.

이중에 소수는 열매를 맺지못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3월 31일의 자두꽃 개화상태입니다.

이미 지는꽃도있지만 이제 피는꽃도 있답니다.

 

 

 

 

자두꽃도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매화꽃과 마찬가지로 15일정도 피었다가 모두 시들어 버립니다.

봄꽃은 대부분 수명이 가을꽃보다 짧은 편이지요.

 

 

 

 

이렇게 이쁜 자두꽃을

제대로 카마라에 담지못했네요.

갑작스럽게 시골집으로 내려가는바람에 카메라를 챙기지도 못했구요.

 

 

 

 

스마트폰으로 몇장을 담아봤는데

이렇게 뿌옇게 나왔답니다.

예쁜 자두꽃을 버려놓은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꽃이 피고있지만

앞으로 5일정도만 지나도 거의 시들을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시골집 담장밑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시골집과 함께하는 자두나무,

벌써 15살을 먹은것 같습니다.

 

 

 

 

시골집에는

자두와 매화,

그리고 명자꽃과 살구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어

어수선한 시골집을 밝게 해주고 있네요.

시골집이라도 역시 꽃이있어 포근한 느낌입니다.

시골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