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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살아가는 농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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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바구

2016. 4. 6.

농게

유난히도 집게발이 커다란 농게.

거의 몸집만큼 큰 집게발을 가지고 있는 농게는

보기만해도 집게발이 무섭게 보인다.

농게의 집게발은 생각보다 쓰임새가 적으며

주로 구애를할때와 상대방과 싸울때만 사용하고있다.

집게발이 가늘고 작은 칠게이지만

그들도 약한 집게발로 살아가는데 충분하다.

칠게에비하며 무시무시할 정도로 큰 농게의 집게발,

하지만 집게발을 사용하는것은 거의없다.

무덤같이 높게 쌓아올린 흙더미,

가운데 구멍이 나 있는것으로 볼때 분명 게집이다.

 

 

 

 

 

한참을 기다리니

어린 농게가 나온다.

어린 농게가 사는집은 다큰 어른과는 다르게

흙무덤같은 집을짖고 사는가보다.

 

 

 

 

 

 

아직 완전히 자라지 못한 농게,

집에서 나오더니 고랑가로 내려가 갯벌속에있는

미생물을 먹고 있나보다.

 

 

 

 

 

큰 집게발이 거추장스러울정도로

상당히 불편하게 보인다.

 

 

 

 

 

바로 옆,

또다른 농게한마리가 밖으로나와

무언가를 새끼발로 움켜 쥐고있는 중이다.

이곳에서는 잘 보이지않지만 잠깐 보이는것은 분명 다른게의 발이다.

 

 

 

 

 

 

작은 게발을 움켜쥐는데는 제법 오랜시간이 걸린다.

잡았다 놓혔다를 반복하여 겨우 잡은 모양이다.

 

 

 

 

 

안테나같은 눈으로

주변을 살피며 그자리에서 먹고있는 중이다.

 

 

 

 

 

 

농게가 다른종의 게를 먹는것은

갯벌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일이다.

비단 농게뿐만아니라 뭉툭한 집게발을 가진 방게도 마찬가지다.

 

 

 

 

 

 

한참동안 식사를 마치고

이제 집안으로 들어거려 한다.

 

 

 

 

 

 

농게가 집으로 들어갈때는 순서가 있다.

집게발을 접은상태로 집게발부터 먼저 들어간다.

 

 

 

 

 

 

그렇지않으면 집게발이 걸려

집안으로 들어갈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가리 등, 천적이 나타나도 꼭 그렇게 들어간다.

 

 

 

 

 

 

농게는 다시 나오지않을때는

갯벌덩어리를 가져와 출입문을 봉쇄하지만

다시 나올려면 출입문을 막지않는다.

 

 

 

 

 

아마도 다시 나올려는 모양이다.

4월로 접어들면서 농게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모습을 볼수 있다.

갯벌에 나가보면 어렵지않게 농게들을 볼수 있으나

무척 민감하여 조용히 살펴야 한다.

-사진 2016년 4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