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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갯벌에서 꼬막을 캐는 아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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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이야기

2016. 9. 15.

명절을 하루앞둔 13일,

전남 여수의 어느 어촌마을입니다.

어촌마을앞 해안가에 많은 아낙네들이 갯벌로 나와

무언가를 캐고 있습니다.

손에는 호미를들고 열심히 갯벌을 파헤칩니다.

꼬막을 체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이면 추석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때를 맞춰 갯벌에서 꼬막을 체취하고 있습니다.

꼬막은 매일캐는것이 아니며

지정된 날자에 맞춰 단 하루만 캔다고합니다.





갯벌에서 작업을할때는

뭍에서 일을하는것보다 배는 더 힘들다고합니다.

그러나 힘든기색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허리한번 제대로 펴지 않으시고 열심히 꼬막을 캐고 있네요.





이러한 풍경은 아무때나 볼수있는 풍경은 아니죠.

수없이 해안가를 다녀봐도 이러한풍경은 이날이 처음입니다.

뻘배를 밀고 갯벌을 누비며 기구를 이용하여 조개류를 캐는 모습은 예전에 봤지만

직접 손으로 체취를 하는모습은 처음이네요.





캐다보면 어디 꼬막만 캐겠습닌까.

가종 조개류와 해산물도 함께 수확을 하게되죠.

일찌기 나오신분들은 벌써 바구니 가득히 수확을했구요.

이제 나오신분은 바구니를 채울려면 아직이네요.





갯벌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빠짐없이 조개류를 캐고있으나 이날의 목표는 꼬막이랍니다.





이날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중년의 여성부터 연세가 많으신분들도 보입니다.

많게는 80대의 노모도 보이구요.

젊게는 50대의 어머님들도 보입니다.





어머님들이 작업을하는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잠시 썰물때만 작업이 가능하므로 길지않는 시간입니다.

바다에서 급히 일을하다보면 수시간은 금방이랍니다.





이때의 시간은 오후 3시경,

거의 간조시간으로 머지않아 밀물로 접어들시간이네요.

이때부터는 밀물을따라 뭍으로 나오면서 작업을 합니다.




고즈넉한 해안마을,

명절을 하루앞둔 어촌마을 풍경입니다.

위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꼬막과 조개를 캐는 모습이구요.

이러한풍경을보는것은 저로서는 행운입니다.

왜냐구요?

난 이러한풍경을 무지 좋아하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