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더하기

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힘이없어 날지못하는 늙은 독수리

댓글 7

조류이야기

2018. 1. 30.

 

힘이없어 날지못하는 늙은 독수리

 

논경지에

힘없이 앉아있는 독수리한마리,

동족들은 어디가고

홀로 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앉아있습니다.

좀처럼 움직임이없으며

15미터 정도 다가서도 날아갈려고 하지도않습니다.

이곳은 차량이 지나다니는 농로이며

잠시 지켜봤습니다.

 

 

 

 

온몸은 진흙투성이며

심지어 부리까지도 그러합니다.

아마도 늙은 독수리는 동족들과 다툼이 있었던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무리들에게서 밀려난듯 보입니다.

 

 

 

 

조금 가까이보니

몰골이 말이아니며 쇠약해진 독수리입니다.

날개의 깃털은 엉망이며 윤기도 흐르지않으며

눈빛도 힘이없어보입니다.

 

 

 

 

이상태라면

과연 날수가 있을련지 의문이며

어쩌면 탈진상태이니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독수리들은 늘 배가고픕니다.

그만큼 먹이활동이 힘들구요.

그래서 독수리들의 출몰지역에가면

간혹 힘을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볼수도있습니다.

이제 늙은 독수리는 쇠약해져

무리들과함께 날기조차 힘든모양입니다.

 

 

 

 

웅크리고만있던 독수리가

갑자기 날개를 퍼득이며 날려합니다.

 

 

 

 

다른 독수리들은

세잘자국만 달려가면 바로 날수있는데

사진의 독수리는 여석발자국 이상 달려갑니다.

 

 

 

 

좀처럼 발이 땅에서 떨어질줄모르고

날개를 퍼득이며 앞으로 달려가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헌데 깃털을 보세요,

날수있는 날개라고 볼수가 없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성한 깃털이 거의 없을 정도며

날개와 깃털은 원형모습을 볼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애를써봐도

엄청 무거워보이며 1미터 이상 날지를 못하는 힘없는 늙은 독수리,

이제는 늙고 힘없어 날수도 없나봅니다.

 

 

 

 

처음 앉아있던곳에서

약 50미터가량 날아가더니 이내 앉아 버립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들고 늙으면 모두 마찬가지이네요.

날지못하는 늙은 독수리는 안타깝게도

이제 더이상 북쪽나라로 날아갈수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한번 더 가까이 살펴볼려했으나

지친모습이 안스러워 그냥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