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더하기

사계절 일상속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블로그입니다.

샛강에서 만난 물닭 두번째만남

댓글 8

조류이야기

2018. 2. 9.

 

봄같은날씨입니다.

어제도 포근했는데 오늘은 더 포근합니다.

오전 일찍 샛강에 나가보니

오리와 물닭이 함께모여 활동중이구요.

둘은 다투지않고 사이좋게 먹이활동을합니다.

물닭은 두번째만남이며

3월까지 쉽게 만날수있는 철새입니다.

 

 

 

 

오리는 물닭만 따라다니며

물속에서 건져올린 수초를 나눠먹기도합니다.

 

 

 

 

물닭이 물속으로 잠수를 하면

그 곁에서 지켜보고있다가

수초를 물고 올라는 물닭을향해 손살같이 달려들어

조금씩 얻어먹기도합니다.

 

 

 

 

물닭은 잠수실력이좋아

오리가 들어갈수 없는 곳까지 잠수를하여

수초를 쉽게 건져올립니다.

 

 

 

 

오리가 먹을수있는 확률은

극히 낮으며

어쩌다 조금씩 먹을수 있을 정돕니다.

 

 

 

 

영리한 물닭은

잠수를하여 나올때는 조금 다른곳으로 나오므로

오리는 예측이어려워 먹이감을 쉽게 낚아채지못합니다.

 

 

 

 

샛강 이곳저곳에서

이러한 행동을 볼수 있으며

배를 채우기전까지는 계속됩니다.

 

 

 

 

물닭은 쉼없이 잠수를하며

먹이활동을하지만

오리는 그저 얻어먹을려하고 잠수는 일체 하지않습니다.

 

 

 

 

물닭이 가는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보지만

매번 헛탕만칩니다.

 

 

 

 

샛강은 시냇과보다 수심이깊어

오리가 잠수를해도 깊이 들어갈수가없어

물닭에게 의지하려는듯 보입니다.

 

 

 

 

어찌보면 얄밉기도하지만

먹고 살기위해서는 어쩔수가 없겠죠,

 

 

 

 

첫번째만남때보다

두번째만남은 더 치열하게 먹이활동을하는것으로보아

아마도 배가 많이 고프나봅니다.

 

 

 

 

둘은 크기도 비슷하여

잘 싸울것같지만 한동안 지켜봐도 다투는일은 전혀없습니다.

 

 

 

 

주변에 아무일도없는데

물닭과 오리들은 갑자기 급히 자리를 옮깁니다.

그것도 아주 빠른속도로

쏜살같이 달아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한달정도 지나면

물닭은 우리나라를 모두 떠나갑니다.

그리고 10월이되면 다시 우리나라로 날아옵니다.

먼길을 떠나기위해서는

지금부터 먹이활동을 게을리하면 안되므로

이른아침부터 샛강에 나와 활동중입니다.

- 물닭 두번째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