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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철새도래지에서 만난 독수리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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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이야기

2021. 1. 10.















요즘날씨 너무 춥습니다.
춥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한 나머지 교외로 나가보니다.
요즘은 바이러스때문에 유명명소는 가고싶지않아 비교적 한가한 순천만으로 가봤습니다.
순천만은 철새도래지로 지금은 겨울철새들이 월동을하고있어
흑두루미를 보고싶어 가던중 뜻하지않게 독수리떼를 만나게 되어
사진으로 몇장 담아와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10여마리가 순천만 철새도래지에서 겨울을 보냈지만
올해는 30여마리 이상이 월동중입니다.
8~9년전만 하더래도 80여마리가 겨울을 보냈지만 국가정원이 생기면서부터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로는 점차 줄어들어 10여마리 안팍이였는데
모처럼 많은 독수리떼를 만나게 되어 반가운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겨울철새들중에 독수리를 가장 좋아하여
타지역에서 만나게되면 그냥 지나치지않고 관찰을 하곤 합니다.
순천만 철새도래지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되는 철새는
단연 흑두루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겨울철새랍니다.
우연찮게 만나게된 독수리떼를 만나게되니 순간적으로 기쁘기도하고 혹 다른지역으로 떠나게될까봐 걱정도 되네요.
독수리는 주변환경도 중요하지만 먹이감이 부족하면 가차없이 다른지역으로 이동을합니다.
타지역에서는 독수리에게 먹이감을 뿌려주기도하지만
순천만에서는 그런모습을 본적이 없어 언제 사라질지 모를 일입니다.
독수리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도 없으며 살아있는 동물들을 공격하지도 않는 착한 동물입니다.
암튼 순천만 철새도래지에서 겨울동안 지내다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