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태어남과 죽음, 신과 인간을 화두로 삼는...

망각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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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서

2022. 1. 4.

망각과 기억


우리는 모두 창조주이며 피조물이다. 알파요 오메가이며 시작이자 끝이다. 즉 인간으로서 우리 내면은 창조주이자 신이며, 외부는 피조물이자 인간의 형상이다.

어쩌면 우리의 현재 삶은 아름다운 죽음의 삶이다. 아름다운 죽음인 현재 삶에서 깨어나 새로운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하여, 영적 존재인 우리는 일부러  유한한 수명을 가진 육적 존재로 태어난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은 망각 상태에 빠져있음이다.

망각에서 벗어나 기억을 되찾았을 때, 우리는 새롭고도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깨닫는 일이다. 자신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는다는 건, 망각 상태에서 기억을 되찾는 것이다. 오감으로 감각되는 외부에 있는 인간으로서의 우리 몸과 마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에 있는 신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 기쁨을 누려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