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태어남과 죽음, 신과 인간을 화두로 삼는...

좋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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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詩

2022. 1. 17.

좋은 엄마 / 신타


유행가처럼 좋은 엄마가 있고
그렇지 않은 엄마 있는 게 아닌
그냥 엄마가 있을 뿐이죠
내게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

자식에게 헌신적인
엄마이길 바라던 적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식에게
계산적인 사랑이 아닌

남자다운 모습과 마마보이
내게 모든 걸 기대했던 엄마
두 갈래 길에서 방황하던
내 청춘은 우울 그것이었죠

지금의 나를 그렇지만 나는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답니다
방황 속에도 나 있는 길
어렵사리 길을 찾았습니다

좋기도 하고 좋지 않기도 한
엄마이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헌신적이든 계산적이든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