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태어남과 죽음, 신과 인간을 화두로 삼는...

응무소주 이생기심

댓글 0

詩-깨달음

2022. 4. 1.


응무소주 이생기심 / 신타


오감의 대상과 색수상행식 色受想行識의 내용은 무상할지라도
색수상행식이 하나된 자리, 빛은 항상하고 진화할 뿐이며

오감과 느낌, 생각과 의지 그리고 기억이 융합된 빛이란
영원하고 무한한 '없음의 있음'이자 '있음의 없음'이다

금강경 구절인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主 而生其心이란
아무것도 없음에서 마음이 생겨나는 게 당연하다는 뜻으로

아무것도 없음이 곧 모든 것이며
모든 것은 아무것도 없음에서 시작된다

무한은 없기 때문에 무한한 것이며
영원 또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