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태어남과 죽음, 신과 인간을 화두로 삼는...

반시 反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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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詩

2022. 6. 16.

반시 反詩 / 신타


모든 게 내 것인데
무얼 부러워하리오
부둥켜안을 게 무엇이오
두려워할 게 어디 있단 말이오

내게도 주고
남에게도 주며
내게만 주지도 말고
남에게만 주지도 마오

나와 남이 하나이니
아타불이 범아일여
있음과 없음이 하나이니
색즉시공 공즉시색

내가 있는 곳에
부족이 썰물 되고
내가 사라진 곳에
충만이 밀물 된다오

나란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는
불어오는 바람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