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과 평안함

태어남과 죽음, 신과 인간을 화두로 삼는...

11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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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서 아무것도 없음이 바로 '나'다

아무것도 없음이 바로 '나'다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모든 게 있으며, 아무것도 없는 그게 바로 '나'다. 나란, 극장에 있는 스크린과 같으나 실제의 스크린처럼 유형의 무엇이 아니라, 공 空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무 無일 뿐이다. 아무것도 없는 무에는 모든 게 담길 수 있으나, 공에는 기존의 공보다 더 큰 공이 담길 수 없음이다. 따라서 없음인 내 안에는 오직 있음만이 존재하며, 내가 모르는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우주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저마다 물질 우주를 자신의 내면에 담고 있으며,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른 해석을 할 뿐이다. 우리가 우주 안에 담긴 부분이 아니라, 몸뚱이가 우주의 부분일 뿐 우리는 오히려 우주를 포함하는 전체다. 자신의 몸뚱이를 ..

11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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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깨달음 우주, 나를 위해 존재하는

우주, 나를 위해 존재하는 / 신타 맞은 편에 지나가는 사람 얼굴 왜 저렇게 생겼을까 하다가도 나를 위해서 저 모습이라는 생각 그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달라진다 가는 길을 막아놓은 차 왜 이리 세워놓았을까 짜증이 나다가도 나를 위해서 세워진 것이라는 생각 거기 세워진 게 아무렇지 않다 모든 게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나를 위해 모든 일이 일어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나는 이미 내 할 일을 마친 셈이다 내면에서 바뀌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우주 곧 나인 것이다 내가 바뀔 때 내 앞의 현실까지 더불어 바뀌는 것이다 나를 비롯한 모두가 함께

댓글 詩-깨달음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