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시군의 일기

한국의 광주에 거주하는 중년남의 일기

06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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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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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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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록5 레샘에게2

아직도 여전히 싫은 자, 데면데면한 사이에 알러지 반응이 심한 소인배로서. 어젯밤 꿈은 드라마틱했소. 전에 레이가 있었을 적에 근무했었던 옆 부서 선배였는데, 이자는 어쩌다보니 껄끄러운 사이가 됐지. - 꿈의 대부분은 소멸됐는데, 나는 이자에게 쫓기고 있었소. 터미네이터의 기계인간처럼 쫓아오더이다. 돌을 던지고 발광을 해도 쫓아왔고, 야구장의 관객석 쪽으로 도망갔지. 기둥뒤에 숨어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는데 이자가 창을 던지는 거요. 그러다가 다시 나는 달렸는데, 이자는 아랫쪽 운동장 쪽에서 쫓아왔소. 그런데, 객석에 소풍나온? 아이들의 책가방과 책이 많이 쌓여있었소. 순간적으로 나는 그 높이 쌓인 책들을 그 자에게 무너뜨렸소. 이 정도로 죽을 자가 아닌데, 라고 생각했고 마구 쏟아부었고, 책무더기가 더..

댓글 무서록5 2022. 6. 8.

07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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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록5 레샘에게

흰머리의 초로의 남자, 그는 우리 회사의 사장이었다. 그가 불시에 사무실로 방문한 거야. 나는 어쩡쩡하게 가만히 서 있었는데, 사장이 책상 뒤 구석인데 아마도 사무실 어떤 피디의 책상인 듯 했고, 거기서 쓰레기 한 무더기를, 비닐이 섞인 그걸 끄집어 내면서 혀를 쯔쯔 차는 거야. 가만보니, 무수한 담배꽁초도.. 나는 이게 무슨 일이람..했는데, 박모선배의 책상 서랍 아래, 큰 수납함을 빼더라고. 아..큰일났다 싶었는데, 박선배는 잡동사니가 많았지만 나름 정리했더라고. 역시..박선배 답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사장은 옆방으로 가더라고, 그런데 잠시 뒤에 큰 소리가 들리는거야. 동료 직원인지 손님인지 모르겠는데, 중년의 여성이 사장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더라. 감히 사장님과 몸싸움을 하는 직원이라니, ..

댓글 무서록5 2022. 6. 7.

2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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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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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록5 왼발을 헛딛고, 윤희의 부고가 왔다

오랜만에 본 용빈형은 선거로 바쁘게 다니는 거 같다. 근데 형의 눈이 너무 작아져 있다. 그리고 내 옆의 영철인지 성철인지 양복을 입은 남자에게 "좀 이따 따로 보자~"라고 형이 말하는데, 그 남자는 정신과 의사였다. - 비몽사몽 돌침대매트리스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려다가 그게 20센티 높이의 매트리스라는 것을 깜빡하고, 왼발을 헛디뎌서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왔다. - 아침에 윤희의 부고가 온 모양이다. 운다. 경화는 새벽4시에 대전에서 오는 모양인데.. 윤희는 "경화 걔는 뭐가 그리 나한테 섭섭하데?"라고 병실에서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 얘길 전해들은 경화가 급히 오는 것이다. - 종아리에서 열이 느껴진다.

댓글 무서록5 2022. 5. 20.

17 2022년 05월

17

무서록5 2022.5.17

담양 삼인산 자락에 땅을 사서 작은 수목원을 만드는 선생께 가끔 찾아간다. 일흔 나이인 선생의 목표는 앞으로 30년(지금까지 10년쯤 가꾸었으니 20년 남았다) 후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나무를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원이 목표다. 그 모습을 그리며 매일 땀을 흘리고 계신다. - 몇일전 선생의 수목원에 들렀는데, 마침 어떤 남자가 본인의 화분(고무나무)이 뭔가 이상하다며 차에 싣고 왔다. 선생이 분갈이를 해주고 이러저런 조언해주는 걸 지켜봤는데, 선생은 두 사람이 인연이 있는가 보다 하시더라. 요는, 박군도 1년에 한두번 오는 사람이고, a대표도 1년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찾아왔다고. 과연. 우리는 명함을 주고 받았다. 그는 히말라야나 티벳 등지 트레킹전문 여행사 대표였다. - 우연..

댓글 무서록5 2022. 5. 17.

12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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