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깜상 2013. 11. 18. 11:53

겨울 나무
              강 지혜

 

 

거죽만 남은 팔

눈 얹혀져 꽁꽁 얼었다
이 무거운 시간은
왜 이렇게 길기만 한가
눈은 밤낮 쌓이고
봄은 아득 하기만 한데

 

빈 손

얼음밭
그저 두 눈 감은 채 서 있다
눈을 감고 있다 해서
세상을 덮고 있는 게 아니다
꿈을 버린 게 아니다

사나운 눈보라
뿌리까지 흔들진 못한다


날마다 맞는 바람, 햇살
기지개 켤 수 있는 하늘
삶의 끈을 더 단단히
벗겨진 허리에 묶는다

 

이 추위 속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뿐
머지않아 언 가슴에
싹이 트고 꽃 필 것을
새날이 열릴 것을 믿는다

 

출처 : 마디글과줄글
글쓴이 : 깜상 원글보기
메모 :
여전히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계시는군요...
간만에 살며시 들어와 흔적남기고 갑니다.
점점추워지는날에 건강챙기시고 날마다 좋은날 보내세요...
카리스마님,오랜만에 뵙습니다.^ ^
겨울이 빨리 찾아온 듯 합니다.포근한 겨울 되시고,왕성한 활동 기대 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예
저는 올말에 명예퇴직을 한답니다....
네,그러시군요.항상 활기찬 나날들 되세요
빈손인 바람과 햇빛, 야생화 모두 공짜. 이건 강진의 노래 "공짜"에서
책향님,그러니...희망을 갖고 살아야 겠어요.

 
 
 

나의 이야기

깜상 2013. 9. 4. 02:36

제4회 백교문학상 대상에 김형미씨

5편 선정…내달 강릉서 시상식

 

 

김형미 : 월간 창조문예로 등단

            광주 동광교회 목사

            기독공보 기독신춘문예 가작 당선

            제27회 신사임당 백일장 시 부문 장원

            제3회 미션21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제4회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형미(51·광주)씨의 시 ‘가까운 오지’가 선정됐다.

백교문학회(회장 권혁승)는 효친 사상을 담은 문학 작품을 공모해 수필과 시 등 2개 부문의 수상작을 1일 발표했다.


시 부문 우수작은 이민화(47·울산)씨의 ‘사막과 꽃잎’과

강지혜(43·경기 화성)씨의 ‘달’이 선정됐으며,

수필 부문은 김순덕(60·강릉)씨의 ‘눈물겨운 나비꽃신’과

이옥경(56·서울)씨의 ‘물흐르듯 내마음도 흘러서’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린다.

김후란 심사위원장(시인·문학의집 서울 이사장)은 “응모작품의 수준이 해마다 높아져 올해에도 효친사상이 넘쳐흐르는 격조 높은 작품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혁승 회장은 “날로 꺼져가는 효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백교문학상을 통해 앞으로 효사상을 함양하고 더불어 문학정신을 한껏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교문학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와 강릉문인협회가 후원하는 백교문학상은 올해로 4회째 젊은이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부모님을 그리는 효 사상을 함양시키기 위해 수필과 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해 오고 있다.

 

 

 

출처 : 기독 신춘문학 시인회
글쓴이 : 청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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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깜상 2013. 7.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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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나무


 

강 지혜

 

 

 


아세요?
감을 다 깍고 보면
주홍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리집 십여그루의 별무리
하늘 끝에 별들

주렁 주렁 매달려 있어요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또 그 위의 어머니
대대로 그 별을 따서
자식들 가슴에 달아 주셨지요

하늘에 주홍빛 감물이 번져 가면
별 한바구니
달콤한 꿈 한가득

어?
까치가 별을 콕콕 쪼아 먹고 있네요
감 속에 별이 박혀 있다는 걸
까치도 아나 봐요

 

 

 

 

 

 


강지혜 시인

충북 진천 출생
<한국 작가> 시부문 등단
한국 작가 동인 
저서 <별을 사랑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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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 James/ Pachelbel's Canon

 

출처 : 즐거운 편지
글쓴이 : 즐거운편지 원글보기
메모 :
오랜만에 들어와 주옥같은 글 잘 음미하고 갑니다......
늘~~~건강히 아름다운날 보내세요
카리스마님,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세요~종종 뵙겠습니다.^ ^
오늘도 별처럼 아름다운 날들이기를요
심연 요기에 흔적을 남겨 둡니다^^
심연님,바쁘신 발걸음 멈추고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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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어마니의 별을 에의도 없이 쪼아먹었군요. 에이 고연지고.
머무르셨군요.좀 유치하긴 하지만 이젠 저런 시도 안써져요...큰일입니다.